2016.5.02

카페성수 사람들

카페성수의 든든한 두 바리스타, 희연 &혜영



카페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죠. 울적한 날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유쾌한 대화를 하기 위해,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그렇다면 매번 또 가고 싶게 하는 카페는 어떤 곳일까요? 집 보다 편안해 혼자 있는 날이면 찾게 되는 카페는 어떤 곳일까요? 맛 좋은 커피가 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 그리고 나를 맞아주는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겠죠. 카페 성수는 바로 그런 맛 좋은 커피가, 잔잔한 음악이, 편안한 공간이 그리고 항상 따뜻한 미소로 카페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희연 & 혜영, 두 명의 바리스타가 있는 곳 입니다. 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섰을 때 두 사람의 미소와 인사를 받으면 누군가의 친절을 받는다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괜히 쓸쓸했던 하루는 채워지고, 유쾌했던 하루는 기분 좋게 마무리 됩니다.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하는 힘이 두 바리스타에게 있습니다.
카페성수를 완성하는 두 바리스타는 매일 오전 7시에 출근해 팟 브레드를 굽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에스프레소 맛을 맞추고, 쾌적한 공간을 위해 청소를 하는 등 카페 오픈 준비를 위해 바쁜 아침을 보냅니다. 오전 10시, ‘안녕하세요 카페성수입니다!’ 활기차게 인사하며 첫 손님을 맞이하구요. 누군가의 하루의 시작에 활력을 더해주면서 말이죠. 오후에는 카페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들어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맛 좋은 음료와 함께 말이죠!



특히 혜영씨는 커피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원두 본연의 향과 맛, 바디감을 살려 좋은 샷을 추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틈틈이 라떼아트 연습에도 매진합니다. ‘오늘 커피 맛은 어떤가요?’라고 물으며 미세한 맛들도 놓치지 않는 열정적인 바리스타랍니다.
부지런히 오후시간을 보내고 카페 마감시간. ‘오늘’이 묻은 카페를 정리하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청소하고 정리하고… 저녁 10시를 넘겨 퇴근합니다. 두 바리스타의 하루도 그렇게 저뭅니다. 이 두 명의 앳 된 바리스타는 사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졸업생입니다. 졸업 후에 카페에서 일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경험하며 경력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희연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카페를 꾸미는 일부터 신 메뉴 개발 등 교수님들과 함께 일하면서 찬찬히 실무를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게다가 희연씨는 현재 카페성수에서 가장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동선 하나하나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과연 터줏대감답다 랄까요. 희연씨와 혜영씨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카페라는 현장에서 경험하고 익히면서 목표를 향해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어리지만 책임감 있는 모습들을 통해 이들이 이 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어 왔고, 이 공간에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카페성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함께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그들의 노력과 성장 속에서 카페성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016년 5월, 카페성수도 어느새 1살이 되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두 친구들의 꿈에 대한 노력을 응원하며, 이들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날 카페성수도 기대해주세요!

_허지수, 카페성수 문화프로그램 담당 사진_카페성수